구글 키워드 검색량 확인 방법 — 무료 도구 6가지 실전 가이드
목차 7
블로그 글을 한 편 쓰는 데 보통 두세 시간은 들어가는데, 막상 발행하고 나서 한 달이 지나도 방문자가 거의 없다면 글 자체가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구글 키워드 검색량 확인 방법을 모른 채로 감에 의존해서 주제를 정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희가 컨설팅하면서 자주 보는 패턴인데, 검색량이 거의 0인 키워드로 잘 쓴 글은 결국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키워드 플래너부터 무료 확장프로그램, 한국어 검색량을 보완하는 트렌드 도구까지 실무에서 검증한 방법만 정리했습니다. 처음 시도해보시는 분이라면 위에서부터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핵심 요약
- 구글이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는 Google Ads의 키워드 플래너가 유일하며 무료입니다.
- 플래너는 검색량을 1K–10K 같은 범위로만 보여주므로, 정확한 숫자가 필요하면 무료 확장프로그램이나 SaaS 도구를 함께 씁니다.
- 한국어 키워드는 키워드 플래너 + 구글 트렌드 + 서치콘솔 3개를 교차 확인해야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왜 키워드 검색량부터 확인해야 하는가
키워드 검색량은 그 단어가 한 달 동안 구글에서 평균 몇 번 검색되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 같은 노력으로 글을 써도 월 검색 0회짜리 키워드와 월 1만 회짜리 키워드는 결과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실무에서는 검색량을 보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을 "조용한 방에서 마이크 잡고 떠드는 것"에 비유합니다.
다만 검색량을 절대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Semrush의 키워드 검색량 가이드에 따르면, 대부분의 도구가 최근 12개월 평균을 보여주기 때문에 계절성이 강한 키워드(예: "어버이날 선물")는 실제 피크 시점의 폭발적인 트래픽이 평탄화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검색량 숫자는 "이 주제가 사람들이 찾는 주제인가?"를 판별하는 1차 필터로만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Ahrefs가 자체 분석한 결과(How to Use Google Keyword Planner in 2024)에 따르면, 키워드 플래너에서 똑같이 "1K–10K"로 묶이는 두 키워드여도 실제로는 한쪽이 다른 쪽보다 2배 이상 검색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검색량 확인은 한 도구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도구의 숫자를 비교하는 흐름이 되어야 합니다.
구글 키워드 플래너로 검색량 확인하는 방법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도구는 구글 키워드 플래너(Google Keyword Planner)입니다. 구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가장 높고, 무엇보다 무료입니다.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도 계정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Google Ads 계정 만들기
키워드 플래너는 Google Ads 안에 있는 기능이라, 먼저 Google Ads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처음 들어가면 광고 캠페인을 만들라는 화면이 뜨는데, 화면 아래쪽이나 설정 메뉴에서 "전문가 모드" 또는 "광고 만들지 않고 계정 생성"을 선택하세요. 이걸 모르고 광고를 만들면 결제 정보까지 등록해야 합니다.
2단계: 키워드 플래너 진입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도구 → 키워드 플래너"로 들어갑니다. 두 가지 옵션이 있어요.
- 새 키워드 찾기 — 시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키워드와 검색량을 함께 보여줍니다.
- 검색량 및 예측 조회 — 이미 가지고 있는 키워드 목록을 입력하면 그 키워드들의 검색량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검색량 및 예측 조회
검색량만 빠르게 확인하려면 두 번째 옵션이 편합니다. 한 번에 최대 1만 개까지 입력할 수 있어서 대량 키워드 리서치에 유리합니다. 결과 화면에서 "월 평균 검색량" 컬럼을 보면 각 키워드의 검색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TIP 검색량 옆 "위치"와 "언어" 설정을 반드시 대한민국 / 한국어로 바꾸세요. 기본값이 미국/영어로 잡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대로 두면 한국 키워드인데도 검색량 0으로 나옵니다.
주의 키워드 플래너의 검색량은 "10–100", "100–1K", "1K–10K" 같은 범위로만 표시됩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닙니다. 같은 1K–10K 범위 안에서도 실제 검색량은 2배 넘게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다른 도구를 함께 보세요.
범위가 아닌 더 정확한 숫자를 보는 우회 방법
키워드 플래너의 "예측" 탭으로 들어가서 임의의 입찰가(예: 5,000원)를 설정하면, 그 입찰가에서 예상되는 클릭수와 노출수가 표시됩니다. 노출수를 키워드별로 나누면 범위보다 훨씬 좁은 추정치를 얻을 수 있어요. 다만 상업적 키워드일수록 정확하고, 정보형 키워드는 여전히 오차가 큽니다.
무료 도구·확장프로그램으로 검색량 확인하기
키워드 플래너만 보면 범위로만 알 수 있어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무료 SaaS 도구나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을 같이 씁니다. 아래는 저희가 실제로 매일 켜놓고 쓰는 도구들이에요.
| 도구 | 형태 | 한국어 지원 | 특징 |
|---|---|---|---|
| Keywords Everywhere | 크롬 확장 | 일부 | 구글 검색 시 검색량/CPC를 결과 페이지에 바로 표시 (현재 유료 전환, 일부 무료 데이터 유지) |
| Ubersuggest | 웹 도구 | 지원 | 일일 무료 조회 3건, 검색량+난이도 동시 제공 |
| Semrush 무료 도구 | 웹 도구 | 지원 | 로그인 없이 단건 조회 가능, 정확한 숫자 표시 |
| SearchVolume.io | 웹 도구 | 제한적 | 한 번에 최대 800개 키워드 일괄 조회 |
| Mangools KWFinder | 웹 도구 | 지원 | 무료 5건/일, 시각화가 직관적 |
| The HOTH Volume Checker | 웹 도구 | 제한적 | 완전 무료, 회원가입 없이 사용 |
저희 팀이 실제로 컨설팅 현장에서 쓰는 패턴은 이렇습니다. 일단 키워드 플래너에서 큰 범위를 잡아두고, Semrush 무료 도구나 Ubersuggest로 정확한 숫자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식이에요. Backlinko의 Brian Dean도 같은 접근으로 자체 사이트의 월간 유기 트래픽을 487K까지 키웠다고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한 도구만 믿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키워드 입력하면 검색량과 관련 키워드를 한 번에 보여주는 도구가 필요하시다면
SEO월드 키워드 조사 도구 사용하기 →또 한 가지, 키워드 자체를 찾는 단계라면 관련 키워드 찾기를 함께 보면 효율이 훨씬 좋아집니다. 시드 키워드 한 개에서 파생되는 연관·롱테일 키워드를 한 번에 펼쳐주거든요. 검색량 확인은 그다음 단계입니다.
구글 트렌드와 서치콘솔로 보완하는 법
한국어 키워드는 영어권 도구의 데이터가 부정확할 때가 종종 있어요. 이때 보완할 수 있는 게 구글 트렌드와 구글 서치콘솔입니다. 둘 다 무료고 정확합니다.
구글 트렌드는 절대 검색량 대신 상대적 인기도를 0~100 스케일로 보여줍니다. 두 키워드를 직접 비교 입력하면 어느 쪽이 더 검색되는지 한눈에 파악되고, 시간대별 트렌드(상승 중인지 하락 중인지)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신규 트렌드 키워드를 잡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참고 구글 트렌드는 절대 숫자가 아니라 100 = 해당 기간 최고치 기준의 상대값입니다. 그래서 트렌드만 보면 "이게 큰 숫자인지 작은 숫자인지" 감이 안 옵니다. 키워드 플래너의 절대 검색량과 함께 봐야 의미가 생깁니다.
이미 운영 중인 사이트라면 구글 서치콘솔이 가장 정확한 데이터입니다. 내 사이트가 어떤 검색어로 노출되고 있는지, 평균 노출수와 클릭수를 키워드별로 보여줘요.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검색되고 있는 키워드"를 발견하면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후속 글을 쓰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검색량 데이터를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여기까지 따라오면 도구는 충분히 알게 되는데, 진짜 어려운 건 숫자를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자주 보는 실수 세 가지를 짚고 갈게요.
주의 검색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키워드가 아닙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신규 사이트가 1년 동안 글을 써도 1페이지에 못 가는 키워드가 많아요. 특히 "다이어트", "보험", "대출" 같은 머리 키워드는 처음 시작하는 사이트가 손대면 안 됩니다.
- 계절성 무시 — 12개월 평균은 피크 시즌의 트래픽 폭발을 평탄화시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11월에 한 달 동안 1년치를 다 가져갑니다.
- 지역 설정 오류 — 도구 기본값이 미국/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국어 키워드인데 검색량 0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 유사어 묶음 — 도구마다 "백링크 확인"과 "백링크 조회"를 따로 세는 경우와 합쳐서 세는 경우가 다릅니다. 같은 키워드인데 도구별 숫자가 다르면 이게 원인입니다.
AI 검색 시대에 검색량의 의미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2025년 7월 Pew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AI 요약(SGE/AI Overviews)이 표시되는 검색 결과에서는 전통적인 1위 페이지의 클릭률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즉 "검색량 1만"인 키워드라도 AI 요약 때문에 실제 클릭으로 이어지는 트래픽은 절반 이하일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단순 검색량보다 "AI가 답하기 어려운 실무 경험·후기·구체적 사례"가 들어간 콘텐츠의 가치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검색량 + 경쟁도 + 검색 의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검색량만 1차 필터로 쓰고, 그다음 단계에서 본문을 어떻게 쓸지 결정할 때는 롱테일 키워드 찾는 법을 참고해서 경쟁이 약한 변형 키워드를 함께 공략하는 편이 효율적이에요.
키워드 검색량 확인 후 다음 단계
검색량을 확인하고 나면 끝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콘텐츠 기획에 어떻게 녹일지가 진짜 작업입니다. 저희가 컨설팅에서 공유하는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옮겨봤어요.
- 월 100회 이상, 1만 회 이하인 키워드를 메인 타겟으로 정한다 (초기 사이트 기준)
- 롱테일 변형 키워드 3~5개를 함께 메모한다 (서브 키워드용)
- 구글 트렌드에서 하락하지 않는지 6개월 추세를 확인한다
- 실제 구글에서 검색해서 1페이지 경쟁사 수준을 본다 (대형 매체만 있으면 보류)
- 본문에 키워드를 어디에 넣을지 미리 정한다 — 블로그 키워드 배치 가이드 참고
- 발행 후 본문 키워드 밀도를 점검한다 — 적정선은 1~2% 정도
이 순서대로만 돌리면 "검색량 0인 키워드로 글 썼다가 한 달 트래픽 0"인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키워드당 5~10분씩 걸리지만, 두세 번 반복하면 30초 만에 판단이 서요.
이 섹션 핵심 요약
- 검색량은 1차 필터, 경쟁도와 의도가 2차 필터
- 롱테일 변형 키워드를 같이 모아두면 본문이 두꺼워진다
- 발행 후 키워드 밀도 점검까지 해야 사이클이 완성된다
시드 키워드 하나에서 연관·롱테일 키워드를 한 번에 펼쳐보고 싶다면
관련 키워드 찾기 도구 사용하기 →자주 묻는 질문
구글 키워드 플래너는 무료인가요?
키워드 플래너에서 정확한 숫자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글 트렌드와 키워드 플래너 중 무엇이 더 정확한가요?
무료 도구로 본 검색량을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한국어 키워드도 검색량 확인이 가능한가요?
지금 시작하기 막막하다면, 무료 SEO 도구로 가볍게 진단부터
회원가입 없이 바로 쓰는 무료 도구들 — 키워드·백링크·온페이지 진단까지 한 번에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무료 도구 둘러보기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유해주세요
최혁명 · SEO 컨설턴트
검색엔진 최적화(SEO) 전문가. SEO월드를 운영하며 실전 SEO 가이드와 무료 분석 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외 SEO 트렌드를 실무 관점에서 풀어내는 콘텐츠를 만듭니다.